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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칼리지]지상강좌-'중년기의 나눔과 봉사'

한알맹 2013. 2. 19. 17:31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에서 시리즈로 프라임칼리지 지상강좌 중이다. 2월 18일자에 겨울방학 교육과정 '제2인생기의이해'강좌에서 송인주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한국자원봉사문화 자문위원)의 '중년의 나눔과 봉사' 강의를 소개했다.

 

아시아투데이(2013. 2. 18) 기사 원문 보기

 

'100세 시대, 교육으로 준비하다' 자원봉사 참여…

'자기성찰·역할론' 기회 마련

나눔을 통한 자원봉사는 자발성에 근거해 시작된다. 특히 자원봉사는 무보수성, 공익성의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기성과 1회성 등으로 나눠 활동이 이뤄진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5~1963년생의 자원봉사 현황(통계청 사회조사·2011)을 살펴보면 45.3%가 ‘앞으로 자원봉사 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참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참여 의사가 있다’는 31.4%로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다’는 것이 아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중년층의 경우 사회적 활동이 중단되면서 느껴지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얻게 된다.

반면 사회적으로, 가정 안에서 책임은 점차 증가해 자녀의 진로, 가족갈등, 건강, 가계, 직장 생활 등과 관련된 고민이 늘어난다.

이때 자기성찰의 시기로 자원봉사를 찾는 이들이 많다.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관계의 회복, 작업을 통한 정서적 안정, 건강한 자기실현,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 접근성 증대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달심리학자 에릭슨은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성취를 해야 할 시기를 장년기라고 규정했다. 노년기는 자기성찰을 통해서 지금껏 살아온 모습을 성찰하고 통합할 시기로 60세 이후부터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최근 사회적 조기 은퇴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이 시기는 앞당겨졌다.

노년기에 겪을 어려움을 대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중년층이 늘고 있다.

경제적 지위가 높거나 고학력자, 노후 준비가 잘된 중년층의 경우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가 높다. 하지만 자원봉사는 개인에 따라 정의될 수 있는 영역이기에 특별한 기준 없이 다양한 분야로 참여가 가능하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