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5

[감동편지]스승과 제자에서 방송대 선배와 후배로.

스승과 제자에서 방송대 선배와 후배로. 행정학과 이고은 저는 대전충남지역대학 소속, 서산에서 방송대 행정학과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사연은 아름답거나 특이하진 않지만 그래도 몇자 적어 보렵니다. 저는 스물 두살의 보통의 다른 학생들보다는 조금 일찍 방송대에 들어왔습니다. 고2때까지 가고자 하는 대학이 명확하였고, 진학상담때에도 꼬박꼬박 같은 대학의 같은 학과를 적어놓던 학생이었지요. 고3때가 되어서야 집안 사정이 내가 더이상 학업을 이어갈 수 없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응 갖게 되었습니다. 삭막하고, 건조함에도 깨알같은 소소한 웃음거리에 방싯방싯 거리는 고3. 그럼에도 불우한 가정환경탓에 문득문득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소녀에게 고3 담임선생님은 모둠일기라는 것을 제안하셨고, 글쓰기에 소소..

[감동편지] 스승과 제자의 칭찬 릴레이 편지.

스승과 제자의 칭찬 릴레이 편지 연산 존경하는 선생님께 ! 하늘과 같은 은혜를 잊고 사는 제자가 오늘 푸르름을 가득안고 안부 전합니다. 벌써 38년전, 언제나 조용한 미소를 지으시며 아침햇살을 한아름 안고 반기시던 선생님, 아니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군대를 제대하시고 처음 부임하셨던 그 날, 우리는 잘생긴 선생님을 부러움으로 뵈었습니다. 비록 11년 차이를 실감하였지만, 하늘과 같은 선생님의 그림자는 감히 다가가기가 두려워 멀리 돌아 다니던 그날이 지금 생각해 보니, 진정한 존경심을 가졌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장애 때문에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지 못했던 저에게 조용한 미소로 어깨를 두들겨 주시며 격려해 주시던 멋진 미남을 최근에 뵈오니 저때문에 늙지는 않았는지.......? 초등학교를 졸업도 채 하..

[감동편지] ‘제자 안회를 아끼고 사랑한 공자 닮으신 스승님’

‘제자 안회를 아끼고 사랑한 공자 닮으신 스승님’국어국문학과 김 은 옥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한 것도 그렇다고 특이할 만하게 내세울 것도 없는 나에게 스승의 날이 되어 기억에 남는 스승님에 대한 글을 써 보라고 온 메일이 눈에 확 들어오질 않았다. 학교 생활이 지치고 많이 힘들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으니 그럴 것이다. 오늘 '한국사의 이해' 특강이 뚝섬역의 작은 공간에서 있었다. 작년에 영어 특강 들었을 때 교수님의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강의 내용도 좋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모습이 마냥 좋아서 이번에 '한국사의 이해'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다. 평소에 역사라고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어도 나는 쇠귀에 경읽기를 하듯 넘겨 버렸다. 훌륭한 지식인들..

[감동편지] 살아가는 평생 양식을 주신 문원선생님에게

살아가는 평생 양식을 주신 문원선생님에게 경기대학 농학과 4년 정탄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들이 많다. 세상을 처음 만나면서 부모님을 만나고 살아가면 서 매일 다른 인연을 만난다. 우리 학교의 특징인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곳이다. 전에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다시 시작한 분들도 많다. 이 역시 새로운 인연이다. 나도 73학번으로 공부하다 늦게 농업분야에 있게 되다 보니 다시금 농학과로 입학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온 공학에서 생명을 다루는 농학을 우리학교에서 만나게 되었다. 새로운 분야를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렘이 있었지만 다녔든 학교와 달리 사제 간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유일하게 한 학기에 한번 있는 출석 수업으로 만나는 것이 유일한 게 흠이었다. 이제 4학년이 되면서 다시 새로운 인연..

[감동편지] 어버이같은 사랑은 지니신 나의 스승 임두빈 선생님

어버이같은 사랑은 지니신 나의 스승 임두빈 선생님배 정 순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스승의 날이 곧 다가옵니다. 이맘때면 방송에서 TV에서 “스승의 은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어버이 같은 스승님 한분이 눈앞에 선히 떠오릅니다. 먼저 저 자신을 소개할라 치면 저는 중국에서 연변대학, 연변제1사범학원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이 생활수준도 높고 살기도 좋다는 말을 듣고 시야를 넓히고 세상구경도 하고 싶어서 2004년 7월에 한국행을 한 중국동포입니다. 어려서부터 한국(그땐 남조선)에 다녀가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말을 좋아하게 되였고 연변대학에서 한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