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3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서 일흔에 일본 유학 꿈꾸는 만학도로 - 일본어학과 고성욱 동문

“ 방송대에서 일본에 대한 공부를 하며, 일본 유학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고성욱 학우는 서울교대를 졸업 후, 서울권 초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한 ‘교육인’입니다. 서울 양전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은퇴한 후 방송대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재직 중에 공부를 병행하려고 했지만, 공부도 직장도 소홀해질 것 같아 은퇴 후에야 바로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는 방송대 입학 시, 학과 리스트를 가져다 놓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문화교양학과와 관광학과, 일본학과가 가장 눈에 들어왔고, 최종적으로 일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수차례 탄압한 국가이기..

영어만으로 부족하다? 제2외국어 자격증 알아보기!

최근 한 연구결과를 보면, 외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의 경우, 단일언어를 말하는 사람보다 2~3배 많은 어휘를 알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뇌가 자극을 받아 지능이 발달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외국어를 배우면 여러 장점이 많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죠? 외국어 공부가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자격증’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방송대와 함께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알아볼까요? #중국어를 공부한다면_HSK 중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국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중국어 자격증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만학도 택시 기사의 배움의 열정

만학도 택시 기사의 배움의 열정 19년간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50대 김수원씨는 '일본어를 하면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에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던 중 한 승객의 제안으로 방송대 일본학과에 다니기 시작했다. 10학번인 김씨는 택시를 자신의 작은 강의실로 만들어 시간이 생길 때마다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MP3 강의를 듣는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일본인 승객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난다"며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여 택시를 몰면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보기(1) 연합뉴스 기사보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