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농학과 2

유자 재배하며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방송대 농학과 강상묵 동문

‘제2의 인생설계’라는 단어, 굉장히 익숙하죠?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4050세대가 우리 방송대에 입학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쌓아 제2의 인생을 살고 싶기 때문일 텐데요. 우리 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전라남도의 섬에서 유자를 재배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귀촌인의 일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방송대 농학과 강상묵 동문입니다! 강상묵 동문은 현재 전라남도 완도의 고금도 청학동마을에서 유기농 유자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처음 청학동마을에 들어와서 유자농사를 짓겠다고 하자 마을 사람들은 "도시에서 살다 온 사람이 뭘 알겠어."라며 비웃었다고 합니다. ▲ 유자의 작황을 살피고 있는 강상묵 동문. ..

진짜 농부들 제친 ‘도시농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김재영 동문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 귀촌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도시농부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해요. ‘도시농부’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도시에 살면서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랍니다! 최근 서울시 도시농업경진대회와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농촌 출신의 진짜 농부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농부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김재영 동문입니다! 김재영 동문은 귀농을 생각하던 중장년층 중 하나였는데요,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있어 고민 끝에 도시농부라는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귀농을 위해 2010년 방송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