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는 중요한 회사들이 밀집한 도시 중의 하나다. 코카콜라. CNN 본사가 있기도 하고 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아마도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이다보니 첫 번째 특징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많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남부지방의 노동력 확보를 위해 많은 수의 흑인들을 받아들이고 정착하게 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나는 중부의 가장 큰 항공사 중의 하나인 델타항공사를 견학했다. 델타항공사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 산업의 위축에 견디지 못하고 2007년경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으나, 2009년에 노스웨스트 항공사를 합병하고 통합 항공사의 이름도 델타로 결정되면서 일약 미국 최대의 항공사로 바뀌게 되었다. 델타항공사가 어떤 기업인지, 어떤 비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