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꿀상식] 삼복더위의 첫날, 초복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입니다.
방송대가 알려주는 방구석 꿀상식!
방구석 꿀상식 다섯 번째 이야기는 <초복>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은 어떤 의미이며 언제부터 유래 되었을까요?
방구석 꿀상식과 함께 삼복더위의 첫날, 초복에 대해 알아봐요!
"초복은?"
초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 중 첫날인데요.
올해 초복은 7월 11일이에요!
"삼복의 의미는?"
삼복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복, 중복, 말복을 말해요.
삼복의 복은 엎드릴 복(伏)을 사용하는데
여름의 더운 기운에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힘을 못 쓰고 엎드렸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삼복의 유래는?"
삼복은 중국 진나라에서 유래됐는데요.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진나라 덕공 2년에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어요.
그 후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주며 심신을 살폈다고 전해져요.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삼복은 오랜 기간 전해져 내려온 풍습인 만큼 관련된 속담도 많아요.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더위가 심한 삼복 기간에는 기운이 쉽게 허약해져
입술이 붙은 밥알조차 무겁게 느낄 정도로 기력이 쇠하기 쉽다는 의미죠.
"복날에는 삼계탕?"
복날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 삼계탕!
삼계탕 속 재료들은 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제격인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요.
또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답니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원기회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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