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만드는 꿀팁, 방송대 교양과목 학습 가이드! - <下>
기말시험을 앞두고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고민인 방송대 학우들, 시험공부 계획은 세우셨나요? 방송대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인간과 교육>, <취미와 예술> 교양과목 공부 팁을 담당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들어 소개해 드립니다. 해당 과목을 수강 중인 학우들이라면 주목해야겠죠?
(*해당 내용은 <방송대 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인간과 교육]
“학습의 왕도는 반복, 기출문제로 내용 이해 점검!”
■ 담당교수님 도움말
기말시험 범위는 교재와 강의 전체인데, 타인의 성장과 발달을 조력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교육의 제반 특징, 그리고 인간의 변화와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강의와 교재 내용이 달라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건데요. <인간과 교육> 강의가 교재의 내용을 단순히 요약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교재 이외의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해 제작됐기 때문입니다.
공부 방법은 다른 교과목과 마찬가지로 강의와 교재의 내용을 잘 숙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공부하는 초기에는 잘 이해되지 않는 생소한 개념도 많을 수 있고, 외워야 할 것 같은 학자들도 많이 등장해 쉽게 소화하기 힘들지 몰라요. 하지만 학습의 왕도는 ‘반복’입니다.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교재와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불가능은 아닐 겁니다.
다음으로는 교재와 강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풀면 점검이 가능한데요. 기출문제는 교재와 강의의 내용 중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말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선배 학우 팁
박경아(청소년교육과 3학년) 학우:
<인간과 교육>은 교육 범위가 철학, 심리학, 공부 방법 등 매우 넓어 학습하기 어려웠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바탕이 되고 거름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녹아있어 다른 과목 이해에 도움이 돼요.
일을 하고 있어 학습할 시간 확보가 쉽지 않은데,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는 퇴근 후 바로 도서관에 가 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친구들과도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 정도에만 참석했어요.
공부는 반복학습 위주로 했습니다. 먼저 강의를 듣고 교재를 본 후 연습문제를 풀었죠. 이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시 점검합니다. 3~4장 정도 진행하고 나서 기출문제를 풀고, 잊지 않기 위해 3일 이내 다시 풀어봅니다. 이런 식으로 3번 정도 기출문제를 정리하니까 외우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스터디 활동도 유용했는데, 서로 분담해 강의내용을 듣고 강의록이나 교재 중 중요사항을 밑줄 쳐 가면서 공부하고 자주 출제된 내용을 점검했죠. 다른 학우가 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도 받았습니다.
[취미와 예술]
“1~2장이 이론이라 어려워, 기출문제를 통해 중요 내용 파악”
■ 담당교수님 도움말
이 과목의 목표는 학생들이 취미생활을 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말시험 성적도 중요하지만 취미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취미와 예술>은 각 장마다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어 특별히 어떤 개념이 중요하다거나,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요. 통계자료는 없지만, 학생들이 이론적인 부분을 어려워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1~2장이 내용적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 기말시험이나 계절학기 등으로 기출문제 양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푼다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2012년부터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많이 쌓여 있어요. 기출문제를 통해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대부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교양과목이다 보니 계절수업에도 빠지지 않고 개설돼, 낼 수 있는 문제는 모두 다 출제된 적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선배 학우 팁
<취미와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묶어놓은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주제에 맞는 요소들에 대해 직접 취미생활로 즐겨보거나 동호회, 카페 자료들을 찾아 이해와 공부를 함께 하는 편입니다.
저는 ‘날개치는소리’ 스터디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과목별로 각 주제에 맞는 발표자를 선정해 다른 학우들을 위해 주제에 대한 내용을 학습해 강의하는 형태로 공부합니다. 이렇게 15개 주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어 학습의 능률이 오릅니다.
<취미와 예술>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됐던 주제가 ‘취미로 연극하기’ 였는데요, 평소 접하기 힘든 부분이라 스터디 학우들과 함께 연극관람을 자주 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니까 재미가 있어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과목을 들으면서 도움이 될 만한 영화로 <버킷리스트>를 추천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인간과 교육>, <취미와 예술> 교양과목에 대한 학습 노하우를 공유해 드렸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선배들의 팁에 공통적으로 스터디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었는데, 역시 방송대의 장점으로 꼽을 만하네요.
방송대 학우 여러분, 전달해 드린 팁을 활용해 기말시험에서 원하는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