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재학생이 말하는 방송대 43

'스브스뉴스' 대학생이 된 10대들, 권도현·서연지 학우 이야기 방영!

지난 12월 7일(토) 스브스뉴스에 10대의 어린 나이에 방송대에 입학하게 된 '권도현', '서연지' 학우가 소개되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학우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16세에 방송대를 입학 후 현재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18세 서연지 학우. 그리고 17세에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입학 후 현재 방송통신대학교 홍보단장과 컴퓨터과학과 전국학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4학년, 20세 권도현 학우를 소개합니다. '방송대'하면 직장인이나 어르신들이 다닐 것 같다는 편견이 있기 마련입니다. 과연 이렇게 어린 10대의 학우가 방송대를 찾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서연지 학우는 2년 동안 중국에서 살면서 중국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온 후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늦깎이 학생, 방승대 학우 이야기 방영!

지난 11월 27일(수)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방송대 경비원으로 일을 하며 방송대에 재학중인 '방승대' 학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가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는 주변의 제보! 조금은 수상한 학우님의 사연 알아보시죠! 2년째 방송대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방승대 씨입니다. 방송대의 경비원이자 학생, 이름마저 비슷한 신기한 인연인데요. 경비원으로 일을 하면서 약점인 시간이나 공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기에 방송대를 선택했다는 방승대 학우는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습니다. 방승대 학우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도서관! 매일 도서관에 들러 신문과 책을 읽고 아침7시, 근무가 끝나면 지칠법도 하지만 퇴근 후에는 꼭 공부를 하고 귀가합니다. 그의 불..

방송대를 통해 타인의 삶, 다른 삶을 돌아보다 - 미디어영상학과 홍세나 학우

“카메라 앞에서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과 카메라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달라요. ‘타인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영상학과의 홍세나 학우입니다. 홍 학우는 긴 생명력을 가진 배우가 되기 위해 배움은 필수라고 생각했고, 배우 활동과 배움을 병행할 수 있는 방송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성인으로서 모든 책임을 스스로 져야 했기에, 방송대는 저에게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학교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카메라로 직접 영상을 만든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미디어영상학과로 진학했어요.” ‘타인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서 일흔에 일본 유학 꿈꾸는 만학도로 - 일본어학과 고성욱 동문

“ 방송대에서 일본에 대한 공부를 하며, 일본 유학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고성욱 학우는 서울교대를 졸업 후, 서울권 초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한 ‘교육인’입니다. 서울 양전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은퇴한 후 방송대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재직 중에 공부를 병행하려고 했지만, 공부도 직장도 소홀해질 것 같아 은퇴 후에야 바로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는 방송대 입학 시, 학과 리스트를 가져다 놓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문화교양학과와 관광학과, 일본학과가 가장 눈에 들어왔고, 최종적으로 일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수차례 탄압한 국가이기..

공부·활동 모두 열심 '방송대 에너자이저' -「미디어영상학과·대학원 평생교육과 김형수」

“공부를 좋아하게 되면전공이 동화책처럼 느껴져 즐기게 돼요” 김형수 학우는 현재 미디어영상학과 4학년이자 대학원 평생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방송대 학우 중에 학부와 대학원을 동시에 다니는 경우는 드문데요. 3학년으로 편입했기에 1,2학년 과목도 함께 공부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한 학기당 무조건 7학점씩 들으며 성실하게 학점을 땄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대학원 포함해 모두 10과목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방송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그가 방송대를 처음 만난 건 2014년이었습니다. 방송대에 재학 중이던 부인을 따라 방송대 교육학과에 입학했고, 열렬한 ‘방송대 팬’이 됐습니다. 그는 공부 이외에도 과외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요. 방송대 홍보단에서 2년 연속 활동하며 지난 2월에는 최..

직장생활의 자양분, 방송대 - 「경영학과 박란」

“방송대 강의는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해주니까 직장생활에 도움이 많이 돼요. 이론을 배우기에 방송대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란 학우는 현재 동아TV의 대표인데요. 그전에는 연예기획사에서 미디어 총괄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9월 현 직장에 대표로 취임했습니다. 기업체 연수원 강사를 하다 영화 전문 채널인 케이블로 스카우트 돼 방송업계에 발을 들여놨다는 그녀는 자신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리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방송업계를 통틀어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대표이사가 된 최초의 케이스이자 첫 여성 대표인 박란 학우! 그녀는 자신의 성장 자양분은 ‘방송대’라고 말합니다. 우연히 시작된 방송 일이기에 처음에는 업무 용어의 정의조차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배울..

장점으로 똘똘 뭉친 방송대 -「법학과 배창수」

“나에게 방송대란 재미있는 삶을 위해끊임없이 도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입니다.” 법학과에 재학 중인 배창수 학우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방송통신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시간은 그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었는데요. 방송대를 만나면서 고민은 쉽게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똑똑한 수강신청을 통해 직장에 있어야 하는 평일 낮 수업은 피하고, 퇴근 이후 진행되는 출석 수업을 등록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점 외에도 학교에 다니며 그가 느낀 방송대의 장점은 무궁무진한데요. 방송대 재학생이 되기 전까지 유료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인터넷 강의와 법 관련 웹 사이트, 집 주변 도서관 등을 무료로 이용합니다. 이 밖에도 그는 방송대를 통해 쌓은 ..

방송대 입학해 179도 달라지다 - 「국어국문학과 문현숙 학우」

“방송대는 내 삶을 179도 변화시켰습니다. 180도가 아닌 179도라 칭하는 이유는 나는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국어국문학과 문현숙 학우는 자신을 꾸준히 새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 공부라는 걸 방송대 진학 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겨우 과제를 해내던 그녀지만 이제는 능숙하게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방송대에 진학하고 시 부문에 ‘그리움이 끓어오른다.’는 작품으로 당선됐습니다. 물론 문 학우가 처음부터 글을 잘 썼던 것은 아닙니다. 그녀가 처음 글을 쓰게 된 것은 ‘내 이름으로 살고 싶다’란 생각이 들면서부터였습니다. 별탈 없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우울증이 찾아왔고, 그것이 글쓰기의 시작이 되었..

배움의 화수분 방송대 – 「사회복지학과 백경숙 학우」

"저에게 방송대는 ‘화수분’입니다.써도 써도 줄지 않는 화수분처럼 배움의 열정과 학문의 진리를 알려주는 ‘제 인생의 보물단지’입니다."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백경숙 학우는 방송대를 너무 늦게 안 것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농촌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농촌 여성과 다문화가정 여성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과 생활하면서, 그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백경숙 학우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고려했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일과 학업을 병행면서도, 수준 높은 사회복지학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는 방송대를 알게 되었고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방송대 편입 후, 백 학우는 삶에 대한 생각이 ..

방송대서 청소년전문가로 거듭나다 -「청소년교육과 송민경 학우」

“방송대는 저에게 전문성이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해준 통로입니다.” 올해 청소년교육과 3학년에 편입한 송민경 학우는 5살 아이의 엄마이자 창직진로지도 강사입니다. 지난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송민경 학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지역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직진로지도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송 학우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집 주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수업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차근 차근 전문지식을 쌓아온 송민경 학우였지만, 막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접하게 되자 자신의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미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기에 새롭게 공부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