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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취재]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의 한마음 대회

한알맹 2018. 7. 23. 14:09

 

안녕하세요! 방송통신대 온라인 리포터 송민경입니다. 20185월에는 방송대 학과를 떠나 방송대인들의 모임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있었죠? 알고보니 청소년학과에도 한마음대회가 있더라고요. 저는 올 3월에 편입생으로 입학하여 스터디 모임에 가서야 청소년학과 한마음대회가 매년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정기적 행사가 있다는 게 청소년학과 학우로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8714, 15, 12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전국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의 한마음 대회는 그야말로 끈끈함이 묻어나는 축제였습니다. 행사는 매년 권역별로 돌아가며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은 경기지역에서 치러졌는데요. 궁금한 마음에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며, 사전에 어떻게 행사가 치러지는지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올해는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전 개인 일정이 있어서 전날 온양에서 공주로 개인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원래 함께가는 길이 즐거운 법인데, 버스 안에서의 즐거운 대화의 꽃을 못 피우고 대신 단톡방 올라온 학우들의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을 해야만 했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뜨거운 태양이 가득한 공주 유스호스텔에서는 졸업을 앞둔 선배들이 졸업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뜨겁다보니, 사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생각하니 선배들 사진을 많이 찍어둘 걸 그랬습니다. 늘 이렇게 지나고 나면 후회입니다. 온라인 기자단으로서 반성도 했답니다.

 

 

한편, 뜨거운 날이 무색하게 대강당 한쪽 야외 공간에는 지역별로 준비한 체험부스 운영이 한창이었습니다. 개인 텀블러 꾸미기, 휴지심을 활용한 차향제, 휴대폰 받침대 등 버려지는 휴지심의 변신은 무죄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더운 날씨에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 학우들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저도 55일 어린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로 만들기 부스에 참여해 본 경험이 어 쉽지 않은 일인 걸 잘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날은 무더위가 기승까지 부리던 날이라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우들을 위해 애쓰는 체험부스 속 학우들을 보니 뜨겁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날씨가 어찌나 더웠던지, 전 휴지심을 활용한 차향제를 만들고는 땀에 흠뻑 젖어 숙소로 바로 돌아가 한 차례 변신을 시도해야만 했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색깔별 티셔츠를 입은 지역도 있었고, 뒤에 문구까지 넣어 한층 단결된 모습을 과시(?)하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한숨 돌리고 개인텀블러 만들기가 궁금하여 들렀더니 이미 체험부스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인천지역대학에서 준비해주신 것이었는데 남은 텀블러도 안 주셔서 살짝 삐짐 했었습니다.

 

 

 

예쁜 칵테일과 소주잔 꾸미는 체험부스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술을 좋아하는 학우들에게 인기만점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부스의 취지는 적당한 음주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고 기대했던 부분은 10회 총장배 청소년교육 프로그램 및 사례발표대회' 였습니다. 서류심사 합격한 총 6개 팀(또는 개인)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 후에 펼쳐진 장기자랑시간의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 개인 이동을 해야 했기에 토요일 불참으로 아직까지 수상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제가 나중에 알아보고 알려드릴게요. 정말 이 날 행사때도 무더웠지만, 요즘은 더 무더워진 것 같습니다. 학우님들 건강 유의하시고 2학기에 쌩쌩하게 뵐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