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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강경선 교수 추천 도서, <사피엔스>

한알맹 2017. 10. 25. 13:38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하죠? 청명한 가을 하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마음의 양식을 쌓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학우가 있다면 방송대 법학과 강경선 교수님의 추천 도서를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올해 8월부터 10, 12, 내년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송대 교수님이 추천하는 책을 한 권씩 소개하는 나를 바꾼 한 권의 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도서는 법학과 강경선 교수님이 추천하는 <사피엔스> 입니다!

 

[2차 북멘토]

강경선 (방송대 법학과 교수)

 

[추천 도서]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 저자 및 역자 : 유발 하라리 저 ; 조현욱 역

- 출판사 : 김영사

- 출판년도 : 2015

- 방송대 도서관 청구기호 : 909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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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선 교수님이 <사피엔스>를 읽고 남겨 주신 서평이 도서를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서평]

 

이 책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과학이론을 기초로 하면서 인간의 문화, 정치, , 경제, 사회를 전반적으로 탐구한 역사학서이다.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역사는 장님과 같아서 결코 인류에게 유익한 쪽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과학혁명이 시작된 이후 최근 200년 동안은 사회변화가 너무나 빨라지기 시작해서 고정된 사회구조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밑받침으로 한 과학발달은 인류가 불가능하게 생각했던 영역 즉 빈곤퇴치와 죽음의 문제를 극복하고 정복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될 것으로 예언한다. 이것은 곧 유기물 생명체의 종언이자 인간에 의한 지적 설계(창조) 시대의 개막인 것이다. 38억 년 전에 출현했던 생명체의 시작이 우리 시대에 끝날 수 있다는 예단은 의미심장하고 충격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추천 사유]

 

현재 대학 과정으로는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까지 배운다. 물론 교양과목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국가를 중심으로 한 문화사를 뛰어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사피엔스>많은 전문분야의 지식을 기초로 하면서 그 위에 더 큰 시각을 펼쳐놓았다는 점에서 모든 학생들이 한번쯤 보아 좋을 것 같다.

 

 

방송대 중앙도서관에 오시면 <사피엔스> 책은 물론, 강경선 교수님께서 이 책을 접한 시점과 삶에 끼친 영향,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 등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과 182월에도 방송대 교수님이 추천하는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을 안내할 예정이니, 방송대 학우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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