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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실버던트 열풍!

한알맹 2017. 6. 19. 09:57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공부하는 노인, 이른바 실버던트(실버+스튜던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거나 혹은 독서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 등 이유도 다양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도 50대 이상의 시니어 지원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답니다.

 

 

 

<2017. 1학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원자 분포 비율>

 

 

 

 

2017학년도 1학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 이상 지원자의 분포율이 1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전체 지원자의 10%에 불과했던 50대 이상 지원자가 증가해 최근 5년 사이에 약 2배로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네요.

 

 

 

 

도서관에서도 실버던트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은 60세 이상 이용자는 2012162793(전체 이용자의 18.7%)에서 지난해 227590(25.3%)으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소설이나 실용서적, 자기계발서적 등 독서를 즐기는 장년층은 물론 은퇴 후 창업이나 전직 등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노인들은 평균 74세까지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년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의 수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60세 이상 사회복지사(1)시험 응시자는 2013171명에서 지난해 262, 올해 320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공인중개사시험 응시자도 20072996명에서 지난해 487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동화구연지도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자격증이 인기라고 하네요.

 

노인복지 전문가들은 실버던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실버던트늘이 늘어나는 이유도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실용적인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