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평생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33개 자격증 취득까지, 행정학과 김광수 동문

한알맹 2017. 2. 16. 17:00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승진을 위해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사실 자격증 한 가지 취득하는 것도 준비부터 공부, 취득까지 여간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공부의 열정이 뜨거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들은 학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취득을 준비하는 등 자격증 취득에 열심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문소식의 주인공도 이러한 열정으로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행정학과의 김광수 동문의 소식입니다!

 

김광수 동문은 학창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지만, 고졸에 대한 편견과 무시로 1년 만에 퇴사 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하여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공직자 생활을 하면서도 김광수 동문은 공부에 대한 미련으로 지난 1983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인데요. 이를 시작으로 김광수 동문의 공부 인생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방송대 졸업 이후에도 김광수 동문은 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993년에는 다시 방송대를 찾아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목사 안수와 타 대학 대학원에서의 교육학 석사, 한국어교원 자격증 등 김광수 동문의 학위만 해도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행정사, 요양보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비공인 자격증을 포함해 4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공부에 나이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김광수 동문은 63세의 나이에도 공부의 끈을 놓치 않고 현재도 전액 장학생으로 타 대학 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데요. 이처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김광수 동문의 평생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끝없는 학습을 이어나가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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