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과 소개/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을 소개합니다!

한알맹 2016. 5. 4. 11:30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존의 가정학과가 생활과학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학과 명칭 변경과 함께 전공명 변경도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3가지 전공 중 가정관리학전공과 의상학전공이 각각 가정복지학전공과 의류패션학전공으로 바뀌었답니다. 오늘은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의 성미애 교수님과 함께 가정복지학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맥락에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문분야입니다. 인간발달, 가족의 삶, 가족관계에 대한 이해와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관리, 시간/여가 관리 등과 관련한 교과목을 배우는데요. 과거에는 개인과 가족 내로 한정됐지만, 지금은 사회화로 인해서 지역사회공동체까지 영역이 확대되어서 더 폭넓은 범위로 교과과정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정복지학전공의 가장 큰 장점은 자격증 취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복지학전공의 교과목에는 건강가정사 이수교과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을 졸업하면 학사 취득과 동시에 건강가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 또한 갖게 됩니다. 건강가정사란 명칭처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와 관련한 학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관련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에게만 여성가족부에서 자격증 부여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에게 100세 인생에 따른 인생설계를 생각할 수 있는 전공입니다. 특히, 전공 교과목 공부를 통해 자신의 가정에도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생활교육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실용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 정보보기(클릭)

 

 

  

생활과학과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희 과의 교과과정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40대 중년 여성의 학생 분들이 많습니다. 관련 전공이었던 분들이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진학하는 경우가 많고요, 가정복지학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으로 진학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재학생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현장경험과 학과의 이론수업이 더해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졸업 후엔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활용해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에서 가정문제 예방/상담/개선, 건강가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개발, 건강가정 교육, 가정생활 문화운동 전개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건강가정사 이외에도 학과에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보육실습을 개설하여 지도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보육교사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 분야나 가족생활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하고 학과 공부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의 학생들의 여러 활동 가운데 가정복지봉사단이라는 활동이 있는데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현장감각을 익히는 실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만나고 교류하면서 온라인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도 하죠. 서울지역 학생들과 인천/경기 지역 학생들이 각각 활동하고 있는데, 서울지역은 현재 9, 인천/경기 지역은 4기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정복지봉사단의 활동은 각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요양시설 등에서 봉사, 행사 보조 진행 및 간단한 상담 등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1년 간의 활동이 끝나면 학과에서 평가회를 거쳐 시상식도 여는데요. 우수 활동 학생에게 상을 주면서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에서는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국가족을 말하다」 라는 책을 한국가족에 대해 연구한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변화, 세계화, 부부, 세대이렇게 네 가지를 주제로 현상과 쟁점에 대해서 다룬 책인데, 한국가족에 대해 가장 이슈화된 것들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복지, 한국가족의 모습에 대해 관심 있거나 관련 전공이신 분들은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성미애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알아본 생활과학과 가정관리학전공 이야기 어떠셨나요? 교수님 덕분에 가정관리학전공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학과명과 전공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과 가정관리학전공과가 앞으로 더욱 빛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