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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꼭 지킬 수 있는' 계획 세우기

한알맹 2014. 1. 2. 15:10

 

잡코리아에서 '신년운세와 새해소망'에 대해 직장인 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들 10명 중 7명은

신년운세를 점쳐보며 새해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년운세나 토정비결을 믿는 편이냐'는 질문에 '믿는다'가

47.5%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2014년 갑오년 새해에 직장인들이

품은 소망' 질문에 대해 '성공적인 이직'이 전체 3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연봉인상 및 승진'이 16.3%로 2위, '결혼 및 연애'가

13.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로, 서양에서는

행운을 상징하는 유니콘으로 불리우는데요. 새해를 맞이하여

빌었던 소망들과 목표들을 향해 청마의 기상처럼

2014년을 힘차게 질주하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는데요.

 계획을 세우기 앞서 지난 해에 했던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킨

내용들보다 '안' 지킨, 혹은 '못'지킨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과 여유, 돈, 상황이 맞지 않기도 하고, 계획이 뚜렷하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에게 과했던 목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진취적인 '말의 해' 답

<꼭 지킬 수 있는 계획>들로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째. 매달 구입리스트를 적어 지출 줄이기

우리에겐 신용카드가 있어 언제 어디서 얼마이건 간에 작은 금액,

큰 금액이라도 바로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충동구매는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되고, 비싼 물건을 사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매달 '꼭', '반드시'사야 하는 물품들과 급하진 않지만 사긴 사야

하는 물품의 우선 순위를 매겨 지출빈도와 금액을 정해 놓으면

적어도 충동구매로 인하여 크고 잦은 지출을 없앨 수 있습니다.

 

 

둘째. 목돈의 금액을 정하여 적금 붓기

하루에 만원씩 저축을 하면 1년에 365만원으로, 만원이라는 돈이

차곡차곡 모여 백만원 단위로 크게 불어나게 됩니다. 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모으는 쏠쏠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적은 금액 한, 두푼 모아진 적금이 목돈이 되는 것입니다.

 

한달 수입의 70%를 저축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그보다 자신의 소비

생활을 파악한 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금금액을 정해야합니다.

 처음부터 큰 돈을 모으겠다는 욕심보다 저금액을

소액으로 시작하여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독서계획은 한 달에 1권부터 시작하기

많은 분들이 한 달에 책 3권 못 읽겠냐며 새해에 다량의 독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직장다니느라, 집안일 하느라, 아이 돌보느라,

학교 수업듣느라 등 다양한 핑계거리가 생기며 자연스레 미뤄지게

되는 계획 중 하나가 바로 '독서'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책 한권으로

자기계발은 물론 지식습득과 학습을 할 수 있는데요.

 

꼭 시간을 내서 봐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틈'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출·퇴근길과 학교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 잠자리 들기 전, 주말 휴일 중

 하루 등 하루 2시간만 투자해도 한 권이상은 족히 읽을 수 있습니다.

혹 자녀가 있으신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기 보다는 함께

독서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째. 연애 또는 결혼하기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꼭 지킬 수 있는' 계획이 아닌 것도, 그렇다고

맞다고도 할 수 없는데요. 모든 여성, 남성분들이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 계획으로 꼽아 보았습니다 ^^

 

주변에서 봐도 사랑을 주고 받는 분들은 생기 넘치고 예뻐지고 멋있어

지는 마법같은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최근 미국의

예일대 연구팀에 의하면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이 자폐아의

사회성 결핍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이 주는 힘과 효과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올해엔 많은 분들이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는

따뜻함 가득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결혼해줄래?"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끝이 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연간 계획을 세우는 분들은 많지만,
새해의 첫달인 1월의 계획을 세우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 해를 위한 목표는 비전이고 그 첫 달을 위한 목표는 실행이다'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매월 계획하여 차근차근 이뤄나간다면

2014년도 계획있고 실속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포토애플